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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재난 대책 초당적 협력필요...야당에 국회 특위 구성 제안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7/11/17 [10:15]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을 계기로 재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야당을 상대로 국회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이번 지진으로 국민 안전과 재난 지원에 공동 대응 필요성이 절실해진 만큼 국회 차원의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를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에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민 임시주거대책 마련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시행 ▲민간건축물 내진설계 강화를 위한 지원책 강구 ▲원전안전관리 강화 등을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금은 정부를 중심으로 국회와 정치권도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피해현장에서 모처럼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도 초당적 협의를 해야 하겠다는 얘기도 나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지진으로 한반도가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란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전국적으로 내진설계 도입률이 20.6% 불과한 것은 심각한 일로 내진설계 도입률을 늘리기 위한 세제 지원 등 대책을 해당 부처 중심으로 마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전 밀집 지역에 지진이 난 만큼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크다. 이 부분의 대책도 범정부 차원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지난 정부에서 경주 지진을 겪고 나서도 대책 마련이 소홀했다. 양산단층 조사를 앞당겨서 원전 안전 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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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7 [10:15]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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