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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한국의 인도적 대북 식량제공 지지
한미 정상 전화통화, 트럼프, “시의적절하며 긍정적 조치 될 것”
 
은동기 기자 기사입력  2019/05/08 [10:27]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후 교착상태 타개할 계기 될지 기대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전화 통화를 갖고, 지난 5월 4일 북한의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 YTN 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월 7일, 22시부터 35분간 통화를 갖고, 지난 5월 4일 북한의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톻해 “양 정상은 이번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조기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어 “양 정상은 북한의 발사 직후 한미 양국 정부가 긴밀한 공조 하에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한 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특히,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신한 트윗 메시지가 북한을 계속 긍정적 방향으로 견인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최근 WFP/FAO가 발표한 북한 식량 실태 보고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WFP(유엔식량계획)와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지난 3일,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올해 식량 생산량을 417만 톤으로 예측하고, 적정 수요량인 576만 톤에 비해 159만 톤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유엔의 엄격한 대북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에 이처럼 유연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가 무산된 이후, 냉랭해진 양국 간 대치 상황 속에서 향후 대화 지속과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양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방한하는 방안에 관하여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왕이 즉위하는 5월 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5월~6월 사이에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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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8 [10:27]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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