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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일환으로 환경영화제에서 '쓰레기 줄이는 카페' 운영
환경재단과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5월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참여
 
차수연 기자 기사입력  2019/05/20 [22:01]

- 연평균 13만 톤 발생하는 커피박,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환경 문제로 대두
- 기업·기관·NGO 공동으로 커피박 자원활용 방안 연구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진행
- 텀블러 대여 및 커피박 자원 활용하는 ‘쓰레기 줄이는 카페’ 서울환경영화제서 운영예정

 

[한국NGO신문] 차수연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가 함께 진행하는 ‘커피박재자원화 프로젝트’가 이달 23일(목)부터 29일(수)까지 열리는 제16회서울환경영화제에서 ‘쓰레기 줄이는 카페’를 운영한다고 14일 환경재단이 밝혔다.

 

▲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공식 포스터   © 환경재단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뜻하는 말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13.5g, 즉 98%의 원두는 커피박이 되어 버려진다. 매년 발생하는 커피박만 13만 톤에 이를 정도로그 규모가 매우 크지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 재자원화 사업을 하는 현대제철과 국내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 그리고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해 10월부터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세 단체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활용도가 미비한 커피박의 재사용 가능성을 알리고,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커피박 업사이클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기업(포이엔, 동하, 마린이노베이션, HN노바텍)과 그 외 ‘차이 컴퍼니’와 협력하여 커피박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

 

▲  '쓰레기 줄이는 카페' 이벤트 홍보 포스터     © 환경재단

 

환경재단과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는 오는 5월 서울환경영화제와 공동으로 서울극장 1층에서 ‘쓰레기 줄이는 카페’를 운영해 영화제 관람객에게 커피박 재자원화프로젝트를 알릴 계획이다. ‘쓰레기 줄이는 카페’는 커피구매 고객에게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대여해주고, 커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자원으로 다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 단체는 또 ‘쓰레기 줄이는 카페’ 현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페에 비치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홍보물을 찾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이벤트종료 후 추첨을 통해 커피박으로 만든 머그잔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환경재단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담당자는 “서울환경영화제와 함께 ‘쓰레기 줄이는 카페’를 공동 운영하며, 대중들이 자원으로서 커피박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환경영화제 ‘쓰레기 줄이는 카페’는 개막일 다음날인 5월 24일(금)부터 29일(수)까지 서울극장 1층 스낵바에서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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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0 [22:01]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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