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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혁신위, ‘기·승·전 손학규 퇴진론’…계파 싸움의 연장"
 
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9/07/15 [14:39]

- 손학규 사퇴하면 바른미래당 위기 해결?…동의 못해”
- 권성주 단식농성에 일침…"번지수 잘못 찾았다"
- 손학규·안철수·유승민, 대안 내놔야”

▲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한국NGO신문]김진혁 기자 =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당 내에서 계속되는 '손학규 대표 퇴진론'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의 위기가 손학규 대표가 사퇴하면 해결될 거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 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의 위기는 창당 초부터 시작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논의가 시작되고,  2018년 1월 통합 정당의 예상 지지율은 16%였지만  바른미래당은 13% 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당인 바른미래당의 창당 첫 지지율이 8%였다.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8% 내외의 답보상태를 유지하다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정당득표율 7.62%에 그치는 참패를 당했고, 지방선거 이후 당 지지율은 5~6%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학규 대표 취임 이후의 당 지지율 역시 7~8% 이었고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다. 바른미래당이 살길은 바른미래당이 왜 창당 시부터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채 추락했고, 왜 지방선거 때 폭망했으며, 창당한지 1년6개월 지난 현재까지 왜 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됐고, 그동안 당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노력을 왜 하지 않았는가를 우선 정확히 규명하는 일이다. "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문 최고위원은 "우리당(바른미래당)은 승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당이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유승민 두 분이 합계 28.2%의 득표를 했고, 통상적인 경우라면 두 분이 소속한 바른미래당은 다음 대선에서 집권하는 것이 상식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을 살리는 혁신위가 주대환 혁신위원장의 사퇴로 인한 혁신위의 파행을 손 대표에게 책임지라는 식으로 단식농성을 하는 것은 당을 살리는 혁신위원인지 당을 죽이는 혁신위원인지 알 수가 없다”며 “권성주 혁신위원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고, 주 위원장 집 앞에 가서 농성을 하시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문 최고위원은 "혁신위가 기·승·전 손학규 대표의 퇴진에만 포커스를 맞춘다면 혁신위가 과연 국민들과 당원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겠나"면서 "바른미래당이 추락한 이유를 개혁성 상실, 야당성 상실, 당 보수 이미지 세 가지로 진단한다”며 “당이 살려면 개혁성, 야당성을 강화해야 하고, 보수 이미지를 탈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최고위원은 "안철수, 유승민 전 대표와 손학규 대표는 이젠 바른미래당이 추락한 원인이 무엇이고, 바른미래당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혀주시길 바란다."면서 "어떤 정체성으로 어떤 정책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것인지 답을 주시길 바란다. 여기에 답을 하지 않으시면 당원들은 세 분을 우리 당의 리더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권성주 혁신위원 단식농성     © 김진혁 기자




정직은 최선의 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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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5 [14:39]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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