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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정비사 안 태워 6시간 지연 출발..승객들 거센 항의
15일 오전 10시 40분 나고야 발 항공기
 
손경숙 기자 기사입력  2019/09/15 [21:57]

 울산시 "에어부산, 울산공항 국내노선 대폭 증편"


항공사가 현지에서 정비를 해야 할 정비사를 안태워 6시간 지연 출발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문제의 항공사는 에어부산으로 15일 오전 1040분 나고야를 출발해 부산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에어부산측은 '안전점검'을 이유로 6시간 넘게 지연시켜 130명이 넘는 승객이 불편을 겪게 했다

 

이는 오전 8시 부산에서 출발할 때 여객기에 해당 여객기 정비를 담당하는 정비사를 태우지 않아 벌어진 일로 나고야에 있는 다른 회사 정비사를 수소문했지만 여의치 않아, 6km 떨어진 후쿠오카에 있는 정비사를 통해 뒤늦게 기체 점검을 한 뒤 이륙했다.

 

항공사는 사고에 대비해 이.착륙 때에는 반드시 기체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나고야 현지에 정비사가 없기 때문에 15일 오전에 부산에서 나고야로 갈 때 정비사를 탑승시켜 가야 하는데 업무상 태만으로 정비사 없이 그냥 일본으로 갔기 때문이다.

 

에어부산 측은 "비행기를 임시 증편 운항하면서 정비사 배정에 착오가 생긴 것 같다"면서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본 승객에게 운임의 20%를 배상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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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5 [21:57]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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